`헬로 이방인`에서 강남이 뛰어난 판소리에 재능을 선보였다.
13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헬로 이방인`에서 다함께 전주로 여행을 간 가운데 입문팀, 아마추어팀, 프로팀으로 나눠 전라북도 전주 먹방 여행을 떠났다. 그중 아마추어팀에 속해있던 레이, 프랭크, 줄리엔 그리고 강남은 우연히 들어간 전주소리문화관에서 판소리를 배우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아마추어팀은 본격적으로 전주 맛집을 찾아나서며 처음 도착한 곳은 마카롱 아이스크림 집이었다. 뒤늦게 도착한 입문팀을 경계하며 하나로 뭉친 팀플레이를 선보인 아마추어팀, 이들은 이어 문어꼬치집은 찾아갔다.
그들이 문어꼬치를 주문한동안 강남은 다양한 종류의 소스중 ‘죽을맛’을 골랐고 이를 가장 맏형인 줄리엔에게 권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후에 이들은 번갈아가며 ‘죽을맛’ 소스를 경험했고 시간차 공격이 들어오는 매운맛에 눈물이 쏙 빠졌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말을 잘하는 레이는 문어꼬치 주인 아주머니께 또 다른 전주의 맛집이 어디있냐고 묻는 능수능란함도 보였다. 그들은 아주머니가 알려준 ‘물갈비’집을 찾아가던 중 전주소리문화관을 물갈비집인 줄 알고 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예쁜 한옥의 디자인 때문인지 아마추어팀은 문화관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명창에게 판소리 `사랑가`를 배우기 시작했다.
레이, 데이브, 강남, 줄리엔강은 서툰 한국말에도 넘치는 열정으로 판소리를 따라불렀지만 곧잘 따라하는 강남만이 선두에 나서 판소리를 부르며 명창과 호흡을 맞췄다.
신기하게도 갑자기 레이는 북을 달라고 말하며 놀라운 실력으로 북장단을 맞춰줬고 판소리를 본격적으로 배우며 아마추어팀은 한국의 문화를 한겹 더 깊숙이 알아갔다.
이에 네티즌들은 “강남 판소리, 강남이 역시 가수긴 가수인가봐 판소리 잘하네”, “강남 판소리, 역시 강남은 끼가 넘쳐 멋있다”, “강남 판소리, 얼쑤 좋다 헬로 이방인 교육적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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