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남현희, ‘쌍꺼풀 수술’ 2년 선수 생활 정지된 사연 털어놔

입력 2014-11-14 10:00  


남현희가 쌍꺼풀 수술 이후 사연에 대해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남현희는 쌍꺼풀 수술 이후 선수 생활을 2년 동안 정지당했다며 사연을 털어놨다.

남현희는 시민들이 하는 질문 코너 중 과거 성형 수술 파문 때 심정이 어땠냐는 날카로운 질문을 받아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남현희는 성형수술 때문에 선수 생활을 2년 동안 정지당했다고 말하면서 선수촌 감독님과 남현희의 종목 코치 선생님에게 허락을 받고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쌍꺼풀 수술을 하고 나서 무단으로 했다는 갑작스러운 통보를 받았다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남현희는 사태가 심각해진 이유가 선수를 잡으려고 하는 것이 아닌 쌍꺼풀 수술을 허락한 사람이 누구냐는 것을 찾기 위해 난리였다고 밝혔다.

일이 점점 다른 쪽으로 번지며 커져가자 남현희는 “허락받고 했다”라고 반박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그때 당시에 협회에서는 남현희에게 대표팀 훈련을 등한시했다는 이유로 결국 선수 자격 정지 2년에서 국가대표 자격 정지 6개월로 낮추기로 결정되었다고 말했다.

박미선은 남현희에게 왜 하필 그 즈음에 성형 수술을 하게 된 것인지 물었고, 남현희는 시즌이 거의 끝날 무렵이라며 쌍꺼풀 수술을 하기에는 12월이 딱이라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 또한 “내가 봐도 딱 그때네!” 라며 감탄했고, 박명수는 경험자로서 겨울에 해야 잘 아문다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미선은 남현희에게 미용에 신경을 쓰는 스타일이냐 물었고, 남현희는 펜싱이라는 종목이 꾸미는 것에서 자유로운 편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남현희는 메이크업이나 염색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펜싱할 때 어차피 다 가리고 하는데 뭐하러 그러냐며 궁금해했다.

남현희는 마지막에 벗을 때 그 한순간을 위해 꾸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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