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니의 계획이 뭘까?
11월 1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84회에서는 재니(임성언 분)가 복희(김혜선 분)을 만나러 직접 대복상사로 갔다.
이날 현수(최정윤 분)는 재니를 만나기 위해 재니가 일하는 속옷가게에 갔다. 그러나 다른 직원만 있었다. 현수는 “이재니씨라고 일하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그 직원은 “이재니씨는 몸이 안 좋아서 먼저 퇴근했다”라고 설명했다.
현수는 만들어온 반찬들을 건네며 “혹시 이거 보관할 곳 있느냐, 반찬인데 내일 이재니씨 오면 좀 전해달라”라고 부탁했다.
현수는 재니에게 문자를 보내 ‘반찬 좀 쌌다. 가져가서 먹어라’라고 전했다. 재니는 현수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에 감동했지만 냉철함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복희가 사무실로 들어왔다. 복희는 재니에게 “너를 한 번 믿어보기로 했다. 네가 말한 주식은 모두 처분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재니는 복희에게 모 기업의 주식을 모두 매각하라고 조언했고 “이제 내게 남은 것은 대복상사 뿐이다. 대복상사만이 내 마지막 보루다”라고 말한 바 있다. 대복상사가 잘 되어야 결국 자기가 갈 곳도 생긴다는 것.
복희는 재니의 의중을 몰라 고민하다가 결국 재니가 조언한대로 주식을 모두 팔아치웠다. 재니에게 복희는 “그런데 네 말이 틀리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재니는 “만약 내 말이 맞았다면 어떻게 하실 건데요?”라고 되물으며 복희를 도발했다.
과연 재니의 생각은 무엇일까? 악 밖에 남지 않은 재니가 복희에게 어떤 식으로 복수를 하려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