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 920여개 부품을 모두 수제로?

입력 2014-11-14 15:58  

한 시계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팔려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로 이름을 올리게 된 스위스 파텍필립의 수제 황금 회중시계가 경매에서 2398만달러(약 263억2000만원)에 낙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 시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소식은 지난 11일 (현지시각) 외신들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이라는 이름이 붙은 회중시계가 15년 만에 새로운 세계 시계경매 최고가격을 기록했다고 보도하며 수면 위로 떠올랐다.

기존 최고가격의 시계 타이틀 역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의 것으로 지난 1999년 소더비 경매에서 1100만달러(약 121억원)에 팔린 이후 15년만에 기록을 갱신하며 화제가 된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 회중시계는 1925년 미국 뉴욕의 금융 부호 헨리 그레이브스가 주문해 무려 5년 동안의 제작 기간을 거쳐 1933년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시계는 920여개의 부품을 장인이 하나하나 손으로 만들어 조립한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시계이기도 하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이 시계는 15분마다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사원 차임벨 소리를 내며 저녁 시간에는 뉴욕 맨해튼의 야경을 보여주는 등 24가지의 기능이 포함돼 있다.

또한 무게가 0.5㎏에 이르기 때문에 뉴욕의 유명 보석상인 티파니가 특별 제작한 주머니에 보관된다고 밝혔다.

팀 번 소더비 시계 부문 대표는 “이 시계는 20세기의 상징이며 시계 제작 기술을 끌어올린 명품이다. 최고 가격 경신으로 슈퍼스타의 반열에 올랐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소더비는 경매전 이 시계의 낙찰가를 1500만달러(약 164억원)로 예상했으나 두 명의 입찰자가 경쟁적으로 호가를 올리면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소식에 누리꾼들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꿈도 못 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대단하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어떻게 차고 다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산 사람은 좋겠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어떻게 생겼길래 비싸?”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대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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