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이정진, 친구들 위해 직접 요리…반응은?

입력 2014-11-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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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진이 숨겨진 요리 실력을 공개했다.

배우 이정진이 강동준, 고태용과 함께 10년 우정을 기념하기 위해 떠난 타이완 여행에서 친구들을 위해 직접 요리를 했다.

이정진은 라면이 먹고 싶다는 고태용의 말에 직접 라면을 만들어주겠다며 홀로 마트로 향했고, 그곳에서 완자, 소시지, 샤브샤브용 고기 등 라면을 만들기 위한 재료들을 구입했다.

이정진은 ‘촬영 때문에 심천에서 3개월 동안 머물렀었다”고 밝히며 그때 먹었던 음식 맛을 토대로 타이완식 라면을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잔뜩 구입한 재료들에 한국에서 가져온 김치까지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물 맛은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았다. 결국 이정진은 ‘마법의 스프’라는 라면 스프를 첨가했다.

이정진의 라면 맛을 본 강동준은 “이것은 라면이 아니라 요리다. 말을 할 수가 없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지만, 고태용은 식사를 마친 후 나눈 인터뷰에서 “맛은….“이라며 뜸을 들인 후 “건강라면? 그냥 럭셔리 한 것이 끝이다.”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친구들을 위해 정성 가득한 요리를 하며 다정한 면모를 보인 이정진의 모습은 오는 토요일 오후 1시 Y-STA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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