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서하준이 거짓 자백을 하게 될 위기에 놓였다.
14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103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서하준)은 이영란(이응경)을 위해 누명을 자신의 죄로 받아들이고, 최유리(임세미)에게 이영란을 부탁했다.
‘사랑만 할래’ 102회 방송분에서 최동준(길용우)은 김태양에게 이영란이 목을 조르는 영상과 누가 감옥에 갈 거냐는 협박을 보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최동준은 김태양에게 이영란의 죄를 묻지 않는 대신에, 모든 죄를 혼자 감당할 것과 이영란을 집으로 돌아올 것을 요구했다.
김태양의 생각과 다르게 이영란은 죄는 ‘특수 감금’으로 무거웠고, 이에 김태양은 고민에 빠졌다. 이영란을 위해선 모든 걸 포기하는 방법 뿐 이었다.
고민을 마친 김태양은 경찰서에 증언을 하는 것처럼 행동하며, 이영란과 밖으로 나왔다. 최동준의 집으로 들어가지 않으려 반발하는 이영란을 김태양은 억지로 끌고 들어갔다.
이어서 이영란은 경찰서에 가서 증언하겠다고 계속 요구했고, 김태양은 마음에도 없는 모진 소리를 내뱉으며 자신을 잊고 살 것을 당부했다.
이영란은 다시 미디어 룸에 감금 되었고, 김태양은 경찰서를 찾았다. 경찰서에 들어가기 전 김태양은 최유리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를 부탁해”라는 말을 남겼고, 자수를 위해 경찰서로 들어갔다.
한편, ‘사랑만 할래’ 104회 예고편에서는 살인미수를 인정하고 감옥에 가는 김태양과 어떻게든 최동준을 막으려는 최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