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이 스쿠버다이빙 중 상어 떼를 만난 위험천만했던 순간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는 가수 이재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청춘들의 연애에 대한 사연들을 함께 나눴다.
이날 이재훈이 출연하자 그와 친분이 있는 MC들은 신이 나서 그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성시경은 이재훈을 “우리는 너무 잘 알죠. ‘레저 이재훈’, ‘잠수 이재훈’ 선생이다”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이재훈은 레저 스포츠 마니아였고 심지어는 수중촬영 자격증까지 가지고 있었다. 단순히 촬영 자격증이 아니라 수중촬영 강사 자격증이 있을 정도. 그만큼 스쿠버다이빙을 즐긴다는 이재훈은 바다에서 상어 떼를 만난 사연을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상어들은 정찰병이 있다”고 말문을 연 뒤 “저 멀리서 사람들이 막 도망쳐 오더라. 그러더니 한 친구가 뭐라고 막 써서 나한테 보여주는데 ‘상어 천 마리’라고 적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깜짝 놀라 이재훈의 말에 집중했고 이재훈은 “정찰병 상어가 코 앞까지 왔다. 만약에 정찰병 상어에게 물렸으면 피가 퍼져서 상어 떼가 몰려 오고 온몸이 찢겨서 죽었을 거다”고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에 실제로 이재훈이 촬영했던 수중 영상이 공개됐고, 이재훈 앞까지 다가온 정찰병 상어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한편, 이날 이재훈은 여자친구의 존재를 당당하게 밝히며 ‘마녀사냥’ 마니아인 여자친구 덕분에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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