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한채아, 사랑을 줄 테니 밥 달란 말에 거절당하고 ‘짜장면 먹방’

입력 2014-11-16 02:37  


‘인간의 조건’ 한채아가 짜장면 먹방을 선보였다.

15일 방송된 ‘인간의 조건’(CP 김충) 87회 방송분에서 최저가로 살아가는 프로젝트 중인 한채아는 촬영 도중 짜장면을 사먹었다.

‘인간의 조건’ 오늘 방송분에서 한채아는 리허설을 하던 중 진형욱 감독에게 “밥을 못 먹어서 힘이 없어 보인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한채아는 밥을 한 끼도 못 먹었다고 하소연을 했고, “사랑을 줄테니” 밥을 달라고 말했다. 이에 성혁은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반응했고, 진형욱 감독은 “밥을 안 먹으면 더 갸름하게 예뻐 보이니까 좋다”고 답했다.

이어서 쉬는 시간에 한채아는 “촬영하는데 힘이 없어서. 배에서 목소리가 나와야 하는데”라고 하소연을 하며, 식사를 하기 위해 시장을 찾았다.


한채아는 어제 직접 딴 감을 5천원에 구입하며, 시세보다 저렴하고 싱싱한 감을 사게 되었다고 기뻐했다.

식당을 찾던 한채아는 삼천 오 백원 어치 짜장면을 시켰고, ‘호로록’ 소리를 내며 맛있게 식사했다.

‘인간의 조건’은 현대 문명의 이기 속에서 과연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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