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톱3 준결승 무대 빛낸 ‘신촌을 못가’ 합동무대

입력 2014-11-16 03:51  

▲ ‘신촌을 못가’ 합동무대(사진 = Mnet)


포스트맨과 임형우가 Mnet ‘슈퍼스타K6’ 생방송에서 ‘신촌을 못가’ 합동무대를 선보였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14일 밤 ‘슈퍼스타K6’에선 톱3의 준결승 무대와 더불어 ‘슈퍼스타K6 특별 무대 및 시상식’이 진행됐고, 포스트맨과 임형우의 ‘신촌을 못가’ 합동무대가 이어졌다.

남성 듀오 포스트맨이 2013년 1월 발표한 ‘신촌을 못가’는 당시는 주목받지 못했으나 올해 슈퍼스타K6 3차 예선에서 임형우가 부르며 화제를 모았다. 방송 이후 ‘신촌을 못가’ 원곡 음원이 멜론과 엠넷닷컴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새 앨범을 내고 활동을 재개한 포스트맨은 ‘신촌을 못가’를 알려준 임형우와 슈퍼스타K6 제작진에 감사를 표하면서 기꺼이 합동 라이브를 자처했고, 포스트맨의 멤버 중 김성태는 군 복무 중인 관계로 참여하지 못하고 임형우와 신지후의 듀엣 무대로 펼쳐졌다.

포스트맨 신지후는 ‘신촌을 못가’ 무대를 마치고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한 무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고맙고 앞으로 무대에서 자주 보자 형우야!”라고 말한 뒤 “슈스케 무대에서 앞에 심사위원 네 분을 보니까 많이 긴장해서 실수했지만 이렇게라도 만나뵐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음이탈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밖에도 재스퍼 조, 볼빨간 사춘기 등 이번 시즌 화제의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으로, 이들을 사랑했던 많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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