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오영호)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해외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8~19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슬러시(SLUSH) 2014`에 국내 스타트업을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슬러시는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 기업 및 유망 투자자, 경영진, 미디어와 스타트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유럽 최대의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2008년부터 개최돼 오고 있으며, 매년 10,000명의 참가자와 1,000개가 넘는 스타트업이 참가합니다.
KOTRA는 이번 파견을 위해 B2B 소프트웨어, 클린테크, 게임, 생명과학·보건 등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망 기업 총 14개사를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스타트업 14곳은 KOTRA가 주관한 `나는 글로벌 벤처다 2014` 에서 최종 우승한 브릿지모바일, `2014년도 글로벌취업창업대전`에서 수상한 노태그(NoTag), 이밖에 500비디오즈, 안바도비디오, 인스랩, 큐키, 멜리펀트 등입니다.
고상영 KOTRA 글로벌창업팀장은 "이번 슬러시 2014 파견은 해외 진출 경험이 없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세계적인 창업가와 투자가들을 직접 만나 노하우를 공유하고, 1:1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앞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해외 창업컨퍼런스 한국관 참가, 국내외 멘토링 제공 등 실속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