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115 건강매거진 - 헬스&이슈

입력 2014-11-17 12:50  



오프닝>
김미영/ 행복한 주말 다양한 건강 정보와 함께 하는 여러분의 건강
가이드 <건강매거진>의 김미영입니다. 안녕하세요? (인사)
건강매거진 1부에서는 비뇨기과 전문의 이무연 원장이 출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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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건강 관련 소식을 알려주는 헬스&이슈부터 만나보시겠습니다.

헬스&이슈>
뉴스 1> 20~30대 급격한 체중 증가, 심혈관 질환의 원인!
소슬지/ 비만이 심혈관 질환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내용인데요. 같은 나이, 같은 몸무게를 가지고 있을지라도 이삼십대 시기에 체중이 급격히 불어난 것이라면 서서히 살이 찐 경우보다 심혈관 질환의 걸릴 위험성이 더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헬스 앤 이슈>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팀과 영국 글래스고 심혈관센터 사타 교수팀은 이천칠년부터 이천구년까지 평균 나이 오십세의 제2형 당뇨병 환자 천칠백이십사명을 대상으로 이십대 체중과 체중 변화 정도, 최대 체중까지의 도달 기간이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습니다. 그 결과 이십세 때 체중에서 체중이 많이 증가할수록, 그리고 그 증가 속도가 빠를수록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체중증가 속도가 가장 빠른 그룹의 경우 가장 느린 그룹에 비해 오십프로 이상 관상동맥이 좁아진 비중이 높고 두 개 이상의 심장혈관을 침범한 경우도 많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연구에 대해 임 교수는 체중 증가속도가 관상동맥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세계최초로 입증한 결과라 설명하며 청소년 시기부터 서구형 식습관을 줄이고 활동량을 늘려 이삼십대부터 체중이 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였습니다.
뉴스 2> 제 10회 사랑의 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 연주회
소슬지/ 클라리넷은 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유사한 악기라고 하는데요. 청각장애를 지닌 유소년들이 클라리넷을 아름답게 연주하며 희망의 소리를 전하는 특별한 연주회가 열렸다고 하네요.
지난 7일, 제 10회 사랑의 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 연주회가 여의도 영산 아트홀 공연장에서 개최됐습니다. 사랑의 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은 세계 최초 청각장애유소년 연주단으로 선천적인 청각 장애였던 아이들이 인공 와우 수술 후 청력과 언어 재활 훈련의 일환으로 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유사한 악기인 클라리넷을 연주하며 시작이 되었는데요. 현재는 전문 관현악단과 협연이 가능할 정도로 성장해 대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매년 정기 연주회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연주회는 1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를 비롯, 슈퍼스타 K5의 네이브로 등 실력 있는 국내 음악인들이 재능 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클라리넷 앙상블과 협연을 펼쳤는데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이 없는 아름다운 희망의 소리에 따뜻한 감동이 청중들에게 전해지며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소슬지> 따뜻한 집 안에 있어도 감기에 걸리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건조한 공기 때문이라는데요. 적절한 습도 유지를 위해서 가습기를 이용하면 좋지만 반드시 청결한 관리가 뒷받침 돼야하다고 하네요. 만약 가습기가 없다면 젖은 빨래를 널어놓거나 천연 가습기, 화초를 설치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헬스 &이슈> 소슬지였습니다.
[장익경 한국경제TV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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