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난방비 수사 결과에 울분 "유감입니다 유감"

입력 2014-11-17 14:45  

배우 김부선이 아파트 난방비 수사 결과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16일 경찰은 김부선의 아파트 난방비 수사 결과, `0원` 난방비를 부과받아 열량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은 입주민들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관리 소홀 등의 이유로 전직 관리소장 등 3명은 불구속 입건 처리했다.

난방비가 0원으로 나온11개 가구가 2007년에서 2013년까지 부과받지 않은 난방비 총액은 총 505만 5377만원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경찰은 "이들 11가구(38건)가 열량계를 조작했다고 볼 수 없다"라고 밝혔다.

경찰 측은 난방량 0원이 2회 이상 나타난 69세대(241건)에 대해 수사한 결과 총 11세대(38건)가 난방량 0원이 된 이유를 객관적으로 소명하지 못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관리사무소 측이 열량계 조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봉인지의 부착·관리를 하지 않았고, 검침카드나 기관실 근무일지도 꼼꼼히 기록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 같은 방식으로 20가구, 55건의 열량계 고장 건에 대해 난방비를 부과하지 않거나 평균 난방비에 미달되게 부과해 총 344만 4945원의 난방비를 다른 가구에 전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부선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동경찰서는 과학수사 한다고 어디 가서 자랑하지 마십시오. 동 대표와 관리소장 유착관계 국정조사라도 해야 하나요? 현 선관위원장 전 동 대표회장 수년간 난방비 안 냈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전 동 대표들 난방비 안 낸 가구들 꽤 됩니다. 사실 너무 많습니다. 현 동 대표들, 납득할 수 없는 난방비 내는 사람들 아직도 몇몇 있습니다. 왜 관리소장 셋만 처벌합니까? 정작 주범은 따로 있고 그 주범이 누군지는 모두가 아는데 경찰만 모르시나 봅니다. 유감입니다. 유감`이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부선 난방비, 울분 터지시겠네요" "김부선 난방비, 그래도 용기있는 행동 멋있었어요" "김부선 난방비, 참나 증거 불충분이라니" "김부선 난방비, 별 일이 다있네" "김부선 난방비, 잘 마무리 된건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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