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자옥 빈소의 영정 사진과 헌화 꽃 장미에 얽힌 사연이 누리꾼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된 故김자옥 빈소에는 헌화용으로 국화 대신 장미가 놓여있다. 고인을 기리는 헌화는 국화가 주로 사용되지만, 장미를 준비한 것은 김자옥이 평소 좋아했던 꽃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환하게 웃고 있는 故 김자옥 빈소의 영정사진은 그녀의 남편인 오승근이 가장 좋아하는 사진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오승근은 평소에도 널리 알려진 애처가로, 이날 아내의 빈소에서 슬픔을 참지 못하고 끝내 오열해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故 김자옥 빈소에 네티즌들은 "故 김자옥 빈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故 김자옥 빈소, 아프지 않고 편안하시길", "故 김자옥 빈소, 장미꽃을 보니 더 맘이 먹먹하네요", "故 김자옥 빈소, 저희는 아직 보낼 준비가 안됐는데", "故 김자옥 빈소, 눈물난다", "故 김자옥 빈소, 그리울거에요", "故 김자옥 빈소, 벌써무터 보고싶네요", "故 김자옥 빈소, 끝까지 공주님이셨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