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가 故 김자옥 빈소를 찾아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지난 17일 오후 김희애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김희애는 고 김자옥의 별세 소식이 있던 지난 16일 촬영 스케줄로 인해 해외에 머무르고 있었다"며 "오늘 스케줄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고 전했다.
이어 "해외에서 고인의 소식을 접하고 `무슨 소리냐`고 크게 당황해 했다. 얼마 전까지 선생님과 문자를 주고 받았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며 "빈소에서 슬픔을 참지 못하고 울고 또 울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희애와 故 김자옥은 지난해 방송된 tvN `꽃보다 누나`에 함께 출연해 각별한 애정을 쌓았던 바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故 김자옥 빈소, 나도 가슴이 아프다", "故 김자옥 빈소, 김자옥은 우리 아버지 세대의 공주님이었다", "故 김자옥 빈소, 권리세도 가고 신해철도 가고 김자옥도 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