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이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故 김자옥의 빈소는 16일 서울시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다. 김자옥의 소식을 듣고 빈소에 찾아온 김희애는 김자옥의 영정을 보고 망연자실해 오열했다.
김희애는 김자옥이 별세한 16일 당일 촬영차 해외에 있다가 귀국하자마자 故 김자옥의 빈소로 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희애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올해 1월까지 방송된 `꽃보다 누나`를 통해 김자옥 윤여정 이미연 이승기와 터키 크로아티아 등을 여행했다.
한편, 故 김자옥은 1970년 MBC 공채 2기 탤런트 출신으로 `보통 여자`, `O양의 아파트`, `꽃보다 누나` 등의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치료를 해왔으나 지난 14일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어 16일 오전 7시 40분 폐암으로 별세했다.
발인은 19일 오전 8시 30분이며,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