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개인화 광고 플랫폼 크로스타겟을 운영하는 온누리DMC(대표 김태은)는 보광창업투자로부터 20억 원의 시리즈A 투자유치와 국내 대기업 계열 창투사, 글로벌 벤처캐피탈로부터 약 10억 원을 올해 안에 추가 투자 유치한다고 전했다.
이번 투자는 올해 4월 법인 설립 이후 6개월 만에 600배이상의 기업 가치 평가를 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온누리DMC는 국내 최초로 모바일웹과 앱간의 상호 호환이 가능한 크로스 플랫폼 리타겟팅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모바일 광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으며 투자 유치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사업 초기부터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으로부터 투자유치, 제4회 청년기업가 대회 우승 등 다양한 창업경진대회와 데모데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아이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를 담당한 윤거성 온누리DMC 전략이사(CSO)는 투자 유치에 대해 "국내에서 가장 먼저 웹과 앱간의 1:1 매칭 방식에 대한 트랙킹 기술개발과 자체 영업력을 통한 상용화가 투자자의 빠른 결정을 이끌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온누리DMC가 서비스하고 있는 크로스타겟은 방문자의 행동패턴을 분석해 가장 최적화된 광고를 다양한 미디어에서 보여주는 것을 리타겟팅(개인화 타겟팅) 광고다.
예를 들어, 리타겟팅 광고는 PC에서 오픈마켓, 소셜커머스를 비롯한 다양한 쇼핑몰에서 소비자가 관심 있게 본 상품, 장바구니에 스크랩을 했지만 구매하지 않았던 상품이 다양한 사이트에서 배너광고로 노출된다. 이를 온누리DMC는 모바일웹과 앱으로 옮긴 것이다.
온누리DMC는 국내 모바일 타겟팅 광고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으며, 독특한 상품 전략을 가지고 있다. 바로 광고주와 매체가 있으면 누구나 모바일 타겟팅 상품을 만들 수 있는 화이트라벨(White Label)전략이다.
실제로 나스미디어와 5월 에이치타겟(H-TARGET)을 런칭했으며, 9월에는 여성포털 이지데이를 운영하는 이지에이치엘디와 EZ AD PLUS를 런칭한 바 있다. 또 12월 중에는 포털과 타 애드네트웍들과 함께 여러 가지 모바일 타겟팅, 리타겟팅 상품이 런칭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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