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홍은희, "11살 연상 유준상과 결혼? 아버지 영향"

입력 2014-11-18 10:18  

배우 홍은희가 11살 연상인 남편 유준상과 결혼한 이유를 밝혔다.



홍은희는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남편 유준상에 대해 "왜 11살이나 많은 사람과 결혼했느냐고 묻는데, 아버지에 대한 부재 때문에 그런 그늘이 그리웠던 것 같다. 실제로 남편이 그런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은희는 "결혼할 때는 이런저런 생각을 별로 하지 않았다. 그때는 정말 남편이 하자는 대로 하고 싶었다"라며 "주변에서 오히려 나를 더 걱정해줬다. 그런데 결혼할 때를 누가 정하느냐고 반문했다"고 설명했다.

홍은희는 유준상과 만난지 한 달 만에 결혼 이야기를 하게 됐다고. 홍은희는 "유준상이 교제 한 달 뒤 어머니께 인사하러 와 나와 결혼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안 어머니와 냉전이었는데 유준상이 어머니 앞에서 넉살 좋게 행동하자 마음이 열렸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홍은희 유준상 부부 잘 어울리는 듯" "`힐링캠프` 홍은희 유준상 부부 보기 좋다" "`힐링캠프` 홍은희 유준상과 결혼한 이유 찡하다" "`힐링캠프` 홍은희 유준상 가족사진 훈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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