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전셋값 10억원 이상인 고가 전세 아파트가 5년만에 5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 달 2주차 시세 기준 서울의 아파트 총 120만 5천22가구 가운데 전세가격이 10억원 이상인 곳은 1만1천43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 10억원 이상 서울의 전세 아파트가 2천385가구였던 것과 비교하면 5년만에 479%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강남구에 서울 전체의 55%인 6천260가구가 몰려 있었고, 이어 서초구에 37%인 4천267가구가 몰려있는 등 두 곳에 90%이상 집중됐다.
김미선 부동산써브 선임연구원은 "아파트값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전세 선호 현상이 심화해 고가 전세도 덩달아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 달 2주차 시세 기준 서울의 아파트 총 120만 5천22가구 가운데 전세가격이 10억원 이상인 곳은 1만1천43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 10억원 이상 서울의 전세 아파트가 2천385가구였던 것과 비교하면 5년만에 479%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강남구에 서울 전체의 55%인 6천260가구가 몰려 있었고, 이어 서초구에 37%인 4천267가구가 몰려있는 등 두 곳에 90%이상 집중됐다.
김미선 부동산써브 선임연구원은 "아파트값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전세 선호 현상이 심화해 고가 전세도 덩달아 급증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