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만이 계속 세영의 주위를 맴돌았다.
18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영만은 계속 세영의 주위를 맴돌면서 세영을 위협했고, 세영은 그때마다 불안해하며 기겁했다.
세영(홍인영)은 갑작스레 울리는 집전화를 불안한 듯 받았고, 수화기 건너에서는 영만(장태성)이 세영을 협박하며 나오라고 말했다.
세영은 장난전화라고 하며 넘어가려고 했지만 때마침 초인종이 울려대는 통에 허겁지겁 밖을 향해 뛰쳐나갔다.
세영이 대문 밖으로 나오자 영만은 세영의 팔을 낚아채 막다른 곳으로 데려갔고, 세영은 위협을 느끼는 듯 했다.
세영은 원하는 게 뭐냐며 노려봤고, 영만은 원하는 것은 너라며 이런 식으로 자신을 놀리면 뭘 더 원하게 될지 모르겠다며 위협했다.
영만은 세영이 전당포에 판 목걸이를 내밀며 들레(김가은)도 같은 목걸이를 차고 다니던데 둘이 무슨 사이냐 물었다.
세영은 갑작스러운 영만의 말에 놀라는 듯 했고, 때마침 태오(윤선우)가 세영을 부르는 통에 영만에게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한편 세영은 자신에게 쫓아다니는 남자들 때문에 위험하다며 신경을 좀 쓰라 태오에게 삐죽댔다.
태오는 세영에게 보디가드 준호(이은형)가 있지 않냐며 왜 자신에게 신경을 쓰라는 거냐 말했고, 세영은 그런 태오에게 섭섭한 눈치였다.
마침 대성(최재성)이 들어와 세영은 두 사람을 위해 자리를 피해줬다.
다음날 세영은 태오가 실비식당에 전화를 걸어 들레를 찾는 것에 어디를 가려고 하냐며 태오의 눈치를 살피며 속상해했다.
한편 용수(전승빈)는 태오가 서울상회를 그만 뒀다는 사실을 알고 생각에 잠겼고, 마침 휘파람을 부르며 들어오는 영만의 손에 들레의 목걸이와 똑같은 목걸이가 쥐어져 있는 것에 영만을 때리며 어디서 난거냐 말했다.
영만은 대성제분 신사장 딸이 전당포에 팔러 왔길래 산 것 뿐이라 소리쳤고, 용수는 무슨 일인가 싶어 놀라는 눈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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