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이 2집 앨범 대만 발매 기념 첫 팬 프로모션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소속사 CJ E&M은 지난 13~15일까지 진행된 대만 투어의 현장 사진을 로이킴의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로이킴은 지난 10월 정규 2집 ‘HOME’ 발매 당시 대만 최대 온라인 리테일 사이트 북스닷컴에서 CD 판매 실시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별다른 홍보나 프로모션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발생한 입소문 만으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해 관계자들의 놀라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작년 1집 발매에 이어 2집 ‘HOME’의 대만 발매 기념 팬 프로모션차 대만을 찾은 로이킴은 현지 주요 언론들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인터뷰 및 방송 출연 등의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대만 유력 언론사인 MTV, KKBOX, Hit FM을 비롯해 로이킴을 만나기 위해 홍콩의 주요 매체들도 직접 대만을 방문했다. 라디오 프로 출연 직후에는 대만의 가장 권위있는 라디오 음악순위 프로그램인 `Hito 排行榜(파이항방)`에서 `Home`이 주간 차트 1위를 달성하는 등 현지 언론뿐만 아니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 14일 오후 7시부터 타이페이의 ATT SHOWBOX 에서 진행된 ‘로이킴 2014 HI FIVE 타이베이 견면회’에서는 로이킴을 만나기 위해 각지에서 약 1000여 명의 팬들이 몰려들었다. 로이킴은 약 1000여 명의 팬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고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따뜻한 스킨십이 넘쳐나는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로이킴을 찾은 현지 팬들의 극찬이 쏟아졌다는 관계자들의 전언.
로이킴은 지난 14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 타이완. 고마워 타이완. 냠!"이라는 글과 함께 대만 팬들에게 받은 꽃과 간식 등의 사진을 게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로이킴은 지난 10월 25일~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라이브투어 ‘HOME’을 진행하며 완벽한 라이브 실력과 가을 감성에 최적화된 선곡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대구, 대전에 이어 오는 22일 부산, 29일 창원 등 남은 도시에서 전국 콘서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