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콰레스마 `메시보다 호날두가 더 높은 곳에 있다`(사진 =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
포르투갈 간판 미드필더 히카르두 콰레스마(25)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를 특급 칭찬해 화제다.
콰레스마는 17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와의 A매치를 앞두고 스페인 일간지 `아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대표팀 동료 호날두를 추켜세웠다.
콰레스마는 "호날두야말로 자타공인 톱클래스다. 그리고 또 다른 선수 한 명이 호날두를 추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여기서 콰레스마가 말한 또 한 명의 선수는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를 뜻한다. 콰레스마는 SNS 악플이 두려운 듯 메시를 직접 언급하지 않고 “누구나 알 수 있는 스타플레이어”라고 전했다.
한편, 호날두와 메시는 올 시즌에도 FIFA 발롱도르를 놓고 경쟁하게 됐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31골)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사상 첫 라 데시마(챔피언스리그 10회 우승)를 달성했다. 그러나 브라질월드컵에서는 부상여파로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리오넬 메시는 지난 시즌 개인 득점 2위(28골)를 기록했다. 소속팀 바르셀로나도 리그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메시는 브라질월드컵서 아르헨티나를 준우승으로 이끌며 ‘FIFA 골든 볼’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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