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105회, 서하준 무죄 입증은 임세미 손에 달렸다

‘사랑만 할래’ 서하준이 거짓자백으로 구속수사를 받고 있다.

1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105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서하준)은 구속수사를 받고 있고, 최유리(임세미)는 김태양의 무죄를 입증할 방법을 찾고 있다.

‘사랑만 할래’ 104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이영란(이응경)을 위해 거짓자백을 했고, 이에 최동준(길용우)을 비롯한 사람들은 참담함을 느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면회 온 최유리에게 자신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말 것을 당부했고, 최유리는 어떤 협박을 받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 답답해했다.

김태양의 거짓자백이 매스컴에 오르내리자, 최동준은 비난을 받기 시작했다. 최유빈(이현욱)은 병원을 그만 두는 것이 최소한의 양심이라 말하며 이직하겠단 뜻을 밝혔고, 최재민(이규한)과 최명준(노영국)은 최동준을 비난했다.


이어서 최동준은 이영란에게 김태양이 거짓자백을 한 이유는 이영란의 감옥행을 막기 위해서라고 설명하며, 김태양을 좋게 봐줄 수도 있단 뜻을 내비쳤다. 이에 최유리가 미디어 룸에서 나가기를 제안했을 때, 이영란은 모든 것은 최동준의 손에 달렸다고 말하며 나가기를 거부했다.

이어서 강민자(서우림)는 병원 재정 상황이 악화되자 최동준을 다그쳤다. 공금횡령 일이었고, 모두가 자신을 비난하는 상황에 내몰린 최동준은 강민자에게도 폭언을 퍼부었다.

코너에 몰린 최동준은 속죄의 뜻으로 곁에 있을 테니 김태양을 구해달란 이영란의 멱살을 잡았고, 최유리는 김태양의 무죄 입증을 위해 증거가 될 이영철의 핸드폰을 찾기 시작했다.

한편, ‘사랑만 할래’ 106회 예고편에서는 가족들에게 “단 한번만 용서해주세요” 울면서 말하는 김태양, “이건 내가 원하는 게 아니야” 말하는 최동준, 모든 증거를 조연출에게 넘기고 뉴욕행 비행기를 끊으며 최동준을 용서하지 못하겠다는 최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