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이가 신소율의 정체를 눈치챌 듯 보인다.
1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극본) 6회에서 한아름(신소율)은 파격 인사로 팀장에 선출됐다.
그녀의 아버지가 한판석(정동환)이라는 걸 안 천도형(김응수)이 그녀를 팀장자리에 앉힌 것. 그러나 이를 모르는 천성운(김흥수)은 물론 회사 고문 변호사 고윤이(이민지)도 당황스러웠다.
이후 한아름은 회사에서 이모 오선화(박준면)와 통화를 했다. 딸 티파니가 밥은 잘 먹고 잠은 잘 자는지 걱정이 됐던 것. 아름은 화장실에서 오선화와 비밀스레 통화를 했고 그때 화장실에 있던 고윤이는 이 통화내용을 듣게 됐다.
고윤이가 먼저 손을 씻고 있을때 한아름이 나와 그녀에게 인사를 건넸다. 고윤이는 한아름을 보고 기분 나쁘게 째려봤다. 그녀의 파격 인사, 그리고 천성운과 아는 사이라는게 마음에 걸렸던 것.
그러던 중 고윤이는 회사 내에서 회장 천도형과 마주치게 됐다. 천도형은 고윤이에게 최근 회사에 시끄러운 일을 처리해준 것에 대해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다. 이에 고윤이는 "그건 그렇고 한아름이라는 사람, 갑자기 팀장이라니요. 너무 파격적인 인사 아닌가요. 무슨 이유라도 있는건가요"라고 질문을 했다.
이에 천도형은 "그건 비밀이다"라며 웃어넘겼다. 천도형은 그저 가볍게 그 질문을 넘기려 했지만 고윤이의 표정은 또 심상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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