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유희열 "성시경, 보내버릴 수 있었는데…" 살벌한 사연보니?

입력 2014-11-19 10:23  


정규 7집을 발표한 원맨밴드 토이의 유희열(43)이 가수 성시경(35)과의 일화를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정규 7집 ‘다 카포(Da Capo)’로 가요계로 돌아온 유희열은 1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콘서트홀에서 자신의 7집 ‘다 카포’의 음악 감상회를 진행했다.


`다 카포` 음악감상회에서 유희열은 “내가 노래를 못해서 가수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멜로디를 쓰는 편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인터넷에 보니 유머 사진으로 ‘가수를 죽이려고 만든 곡’이 돌아 다니는데 내가 만들었던 성시경의 ‘안녕 나의 사랑’이더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이어 "그래서 (그 게시글에) ‘그때 보낼 수 있었는데 아깝다’고 댓글을 달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희열은 이번 앨범 타이틀 곡 ‘세 사람’을 소개하며 “이번 곡도 쉽지 않은 곡이다. 성시경이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부르다 잘 되지 않아 금연을 했다"며 사연을 공개했다.


유희열은 "(성시경은) 이후 10일 정도 금연하고 녹음을 마쳤다”고 밝혀 이번 곡도 만만치 않은 곡임을 짐작하게 했다.


토이의 7집 ‘다 카포’의 타이틀곡 ‘세 사람’은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사이트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토이 성시경 소식에 누리꾼들은 "토이 성시경, 재치있네", "토이 성시경, 부르는 사람은 힘들어도 듣는 사람은 정말 좋다", "토이 성시경, 유희열 천재인 듯", "토이 성시경, 감성변태 유희열 감성천재인 듯", "토이 성시경, 제목보고 살벌한 얘기인 줄", "토이 성시경, 낚인 기분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BN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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