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가사와 담백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감성 듀오 십센치(10cm)가 파리 센느강의 아홉 번째 다리 퐁네프에서 펼쳐지는 세기의 러브스토리 `퐁네프의 연인들`과 함께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사랑을 잃고 거리를 방황하며 그림을 그리는 여자와 퐁네프 위에서 처음 만난 그녀가 삶의 전부인 남자의 열정적이고 치열한 사랑을 담아낸 작품 `퐁네프의 연인들`이 오는 12월 4일 HD 리마스터링 버전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인디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십센치(10cm)의 정규 3집 수록곡 ‘스토커’와 함께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은 프랑스의 천재 거장 레오스 카락스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전세계 감독들의 뮤즈 줄리엣 비노쉬, 그리고 레오스 카락스 감독의 페르소나 드니 라방의 폭발적인 명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
보컬 권정열이 ‘가장 집착하는 곡’이라고 소개한 발라드 `스토커`는 `퐁네프의 연인들`의 배경이 되는 낭만의 도시 파리, 퐁네프에서 사랑에 빠진 두 남녀의 모습과 어우러져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스토커` 뮤직비디오는 윤철종의 섬세하고 감미로운 기타 선율과 함께 ‘미셸’과 ‘알렉스’가 운명적으로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특히 보컬 권정열이 매력적인 음색으로 노래하는 ‘내가 이렇게 사랑하는데 이렇게 원하는데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바라만 보는데도’라는 가사가 ‘미셸’을 만난 후 사랑을 처음 알게 된 ‘알렉스’의 가슴 아픈 짝사랑의 감정을 대변해주는 듯 영화 장면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더욱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한편 2010년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아메리카노’로 데뷔와 동시에 폭발적인 열풍을 일으키며 솔직 담백한 가사와 달달한 멜로디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전대미문의 듀오 십센치(10cm)가 2년 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 ‘3.0’은 선공개곡 `쓰담쓰담`으로 열광적 반응을 얻으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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