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 발인,남편 오승근 "이제 아내와 헤어지려 합니다"...참았던 눈물 터트려 '먹먹'

입력 2014-11-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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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세상을 뜬 故 김자옥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故 김자옥의 발인 예배에는 유족을 비롯해 개그우먼 이경실, 이성미, 개그맨 조형기, 배우 윤소정, 강석우, 강부자 등 지인 100여 명이 참석해 애도했다.

故 김자옥의 남편 오승근씨는 "이제 아내와 헤어지려 한다"며 "오늘 아내를 보기 위해 외국에 사는 가족들이 모두 왔다. 참 보고 싶어 했는데 많이 보고 간다"고 말하며 참았던 눈물을 터트려 많은 이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2008년 대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했던 김자옥은 이후 암이 임파선과 폐 등으로 전이돼 최근 1년여 항암치료를 받아왔으며 이달 들어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결국 향년 63세로 눈을 감았다.

한편 故 김자옥 발인 남편 오승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故 김자옥 발인 남편 오승근, 정말 건강해보였는데..", "故 김자옥 발인 남편 오승근, 너무 슬프다", "故 김자옥 발인 남편 오승근, 마음이 아프다", "故 김자옥 발인 남편 오승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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