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의 멤버 강민경이 `허니버터칩` 앓이를 인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강민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편의점을 다섯 군데 마트를 두 군데. 어디에도 너는 없다. 환상 속의 과자일 뿐이다. 음모가 있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허니버터칩은 해태제과가 지난 8월 출시한 감자칩으로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맛으로 입소문을 타고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 공급 물량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출시 3개월 만에 매출 50억 원을 돌파했으며 품귀현상으로 중고 사이트 매매까지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봉지당 판매 가격은 2000원부터 5000원대로 정가가 1500원인 점을 감안하면 3배가 훌쩍 넘는 가격이지만 이처럼 고가의 가격에도 구매하겠다는 댓글이 끊이지 않아 허니버터칩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이에 해태는 허니버터칩을 생산하는 원주 문막공장을 2교대에서 3교대 근무로 전환하고 주말에도 `풀 가동` 중이지만 급증하는 수요를 맞추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경 허니버터칩 앓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허니버터칩, 신기루 같은 과자네", "허니버터칩, 강민경도 앓고 있어", "허니버터칩, 나도 꼭 먹고 싶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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