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산업 교류·협력의 미래를 열다...'한영 창조산업포럼' 20일 개최

입력 2014-11-19 17:09  

우리나라와 영국의 문화·창조산업 교류와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포럼이 11월 20일(목)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1층 소강당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한영 창조산업의 미래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제1차 한영 창조산업포럼’을 개최하고, 한영 문화·창조산업 분야 정책 및 산업 교류를 통해 선진 정책사례 및 사업 경험 공유, 우수콘텐츠 소개 및 기업 연결망(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한다.

영국 문화미디어체육부(DCMS, 장관 사지드 자비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비즈니스 포럼’(1분과), ‘디지털과 창조산업 생태계’(2분과), ‘창조산업 정책토론’(3분과) 등, 세 개의 분과로 구성되며, 분과별로 한국과 영국의 정책, 산업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먼저 1분과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한영 창조산업 비즈니스 경험의 공유’를 주제로 양국 창조산업 부문에 대한 발표와 좌담이 예정되어 있다. 우선 영상/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영국 브리티시 필름 카운실(British Film Council)의 대표인 아만다 네빌(Amanda Nevil)의 사회로 투바엔터테인먼트의 김광용 대표와 블루 주(Blue Zoo) 사의 올리 하이엇(Oli Hyatt) 창업자의 발표와 좌담이 진행되며 이어서 디지털/시각효과 분야에서 영화진흥위원회 홍승기 부위원장의 사회로 매크로그래프 이인호 대표와 라이트필드(Lightfield)의 로빈 맥니콜라스 크리에이티브 감독의 발표와 좌담이 진행된다.

디지털과 창조산업 생태계를 다룰 2분과에서는 ‘디지털 기술과 문화예술’이라는 주제로 연사들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먼저 ‘디지털과 콘텐츠’ 분야 전문가인 한국방송(KBS) 박근수 연구위원과 비비시 월드와이드(BBC Worldwide)의 팀 데이비(Tim Davie) 대표의 발표가 진행되고, 이어서 ‘예술, 창조산업, 그리고 디지털’과 관련하여 영국 런던 종합예술대학교[University of Arts(London)]의 나이젤 캐링턴 부총장과 영국 국립과학기술재단(NESTA)의 하산 바크시(Hasan Bakhshi) 감독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양국 장관이 참석하는 정책토론 분과에서는 ‘한국 정부의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정책’이라는 주제로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윤태용 문화콘텐츠산업실장, 영국엔터테인먼트산업연맹(UKIE) 조 트위스트(Jo Twist) 대표이 발표하고, 이어서 영국 문화미디어체육부(DCMS) 사지드 자비드 장관이 영국 창조산업 전략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2013년 11월 영국 문화미디어체육부(DCMS)와 체결한 ‘한영 문화창조산업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사업으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한영 양국 간 창조산업 분야의 정책, 인력 교류뿐만 아니라 방송, 영화, 애니메이션, 패션, 공연예술 분야 공동제작 등의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어, 양국의 공동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제1차 한영 창조산업포럼’에서는 포럼 행사 이외에도 영국 장관 일행과 함께 입국한 연사들, 기업체 관계자들과 한국의 창조산업 관련 기관, 업체들과의 사업 교류(네트워킹) 행사도 기획되어 있으며, 같은 날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와도 연계하여, 오전에 열리는 지스타 개막식에 사지드 자비드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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