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이라크 바드라 유전 최초 상업생산 목표 달성

권영훈 기자

입력 2014-11-19 17:54  



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는 이라크 바드라 유전에서 개발 중인 원유의 최초상업생산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스공사는 올해 8월 20일부터 원유 송출을 시작한 후 지난 18일부로 90일간 일평균 15,000배럴을 송출하게 돼 최초상업생산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가스공사는 이라크 정부로부터 유전 개발·생산에 대한 투자비 및 보상비를 내년 1분기부터 원유로 회수할 예정이며 현재 하루 생산 15,000배럴의 생산량을 최대 170,000배럴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가스공사 바드라 유전은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160km 떨어진 와싯 주, 이란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위치에 있으며 1979년 평가정 시추를 통해 원유가 발견되었으나 전쟁 등으로 개발이 지연되어 오다가 2009년 이라크정부가 전후 재건을 위해 국제입찰 붙임으로써 세계 오일 메이저사들의 주목을 받게 됐습니다.

이 국제입찰에 가스공사는 러시아의 가즈프롬(Gazprom Neft)과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Petronas Caigali), 터키의 티파오(TPAO) 등과 함께 컨소시움을 구성해 참가했고, 20년간 총 8억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게 될 이 프로젝트에 가스공사는 22.5%의 지분을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편 가스공사는 바드라 유전의 원유생산이 본격화함에 따라 이미 2011년부터 지금까지 천만배럴 이상의 원유를 인수하고 있는 주바이르 유전과 바드라 유전을 연계해 공동 원유인수를 추진할 계획이며 가스공사가 이라크에서 생산해 인수하는 원유량은 점차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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