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코믹연기, 숨길 수 없는 그 안의 '찌질' 본능

입력 2014-11-19 22:56  


임창정 코믹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창수`(2013)로 잠시 멈춘 임창정의 코믹연기는 최근 LG 유플러스가 유투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누가 야한 영화를 봤을까`에는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신들린 코믹연기가 담겨 웃음을 준다.

2002년 개봉한 영화 `색즉시공`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 임창정은 코믹연기에 성인코드를 녹여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벽에 붙은 성인 화보에 케첩이 묻자 이를 핥아 먹는 장면은 큰 이슈가 됐다.

임창정은 이 외에도 `시실리2km`(2004), `만남의 광장`(2007), `청담보살`(2009) 등 대한민국 코미디 영화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코믹전문배우라는 타이틀을 굳건히 지켜왔다.

임창정은 아들, 아버지, 할아버지의 1인 3역을 연기하며 영화 `색즉시공` `사랑이 무서워` 등을 통해 볼 수 있었던 임창정의 코믹연기가 돋보였다. 특히 U+tv G 4K UHD를 통해 누군가 미리 결제한 야한 영화를 이어보다가 엄마에게 들키는 아들 역을 능숙하게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창정의 코믹연기 덕에 세 편의 시리즈로 제작된 이 광고 영상은 공개된 지 불과 10일 만에 조회수 200만 뷰를 돌파하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임창정은 오는 24일 온오프라인 발매를 목표로 앨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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