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광해 서인국, 아버지 이성재 음모 알고 있었다

입력 2014-11-20 02:18   수정 2014-11-20 09:33


서인국이 아버지 이성재의 음모를 알고 있었다.

19일 방송된 KBS2 ‘왕의 얼굴’에서는 부자 관계임에도 칼을 겨눌 수밖에 없는 광해(서인국)와 선조(이성재) 갈등의 신호탄이 그려졌다.

앞서 어릴 적 선조는 조선 최고의 관상가 백경(이순재)로부터 “마마는 절대 왕이 되어서는 안 된다. 마마께서 왕이 되면 이 나라는 큰 혼란에 빠질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목숨을 위협받은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다.

이에 선조는 오로지 자신의 용상을 지키는 데에만 급급할 수밖에 없었고 용상을 위협하는 자는 모조리 적으로 두었다. 그 중에는 아들 광해도 포함되어 있었고 선조는 광해가 자신의 용상을 위협하지 못하도록 애썼고 그 방법은 바로 관상을 바꾸는 것이었다.



선조는 절대적인 믿음을 갖고 있는 관상가 고산(이기영)을 시켜 광해에게 침을 놓도록 했다. 이는 관상을 바꾸는 침이었고 광해는 이를 아버지의 성은으로 여기는 듯했다. 그런데 이날 밤 광해는 몰래 서고로 들어가 관상의 비책이 담긴 책 ‘용안비서’를 확인했다.

책을 본 광해는 거울을 보며 침을 맞았던 자리를 꼼꼼히 확인했고 곧 “여전히 내 얼굴의 길상을 흉상으로 바꾸고 있다. 아바마마…”라며 망연자실한 채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가 아버지 선조의 음모를 모두 알고 있었던 것.

이로써 광해는 나라의 임금이자 하늘 같은 아버지와 적의 관계가 되었고 이날 방송 첫 장면에서는 훗날 광해가 선조의 수하들이 내민 칼날에 휩싸이는 장면이 공개돼 더욱 긴장감을 높였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