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할 “발롱도르, 메시 호날두 아니다”…그럼 누구?

입력 2014-11-20 09:34   수정 2014-11-20 09:41

▲맨유 판할 감독이 `2014 FIFA 발롱도르`는 메시도 호날두도 아닌, 독일대표팀에서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아르헨티나 축구협회)


`리오넬 메시도,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도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 루이스 판 할 감독(63)이 발롱도르 후보와 관련, 소신을 밝혔다.

판할 감독은 20일(한국시각) 영국 ‘BBC’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올 시즌 발롱도르는 월드컵 우승팀에서 나와야 한다”며 “독일 선수들 중 한 명이 수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일은 지난 브라질월드컵서 24년 만에 정상에 우뚝 섰다. 5골 3도움을 작렬한 토마스 뮐러가 FIFA 실버 볼, 690분 동안 25개의 선방을 기록한 마누엘 노이어가 야신 상을 수상했다.

판할 감독은 뮐러와 노이어 중 한 사람이 수상하면 가장 이상적이라는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판할 감독의 주장대로 이루어질 확률은 낮다. 이미 국제 축구계는 올해도 리오넬 메시 vs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파전’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당위성은 충분하다는 게 축구계의 인식이다.

실제로 호날두는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31골)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사상 첫 라 데시마(챔피언스리그 10회 우승)를 달성했다.

메시도 지난 시즌 개인 득점 2위(28골), 소속팀 바르셀로나 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브라질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를 결승에 진출시키며 골든 볼을 수상했다.

‘메시 vs 호날두’로 압축된 FIFA 발롱도르는 내년 1월 1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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