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신하균, 이준 손에 쫓겨나… 고난의 연속

입력 2014-11-20 10:07  


신하균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미스터 백’ 5회에서는 상속서류분실로 인해 또다시 회장직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최신형(신하균 분)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그가 아들 최대한(이준 분) 대신 손을 내민 정이건(정석원 분) 이사의 정체를 향한 궁금증을 함께 불러일으켰다.

최신형은 아들 최대한이 그룹을 이끌어나가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판단, 정이건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최신형은 “아버지가 하곤 최대한 보다 각별한 사이라 들었다. 전문 경영인으로써 대한을 이끌어달라”며 “그것이 대한을 혼자 힘으로 키워낸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이셨다” 고 제안했다.

이에, 잠시 당황하던 정이건은 최신형의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여전히 그의 정체를 의심하는 듯 뒷조사를 병행하는 등 의미심장한 행동을 거듭하며 의구심을 자아냈다.

한편, 최신형은 정이건의 도움에 힘입어 회장직을 노리고 계략을 꾸민 범인의 윤곽을 하나씩 완성시켜나갔지만, 뜻하지 않는 곳에서 계획이 틀어 막히고 말았다. 상속서류를 법원에 제출하려 나선 정이건이 의문의 괴한들에게 습격을 받아 서류를 강탈당하고 만 것.

이를 알게 된 홍지윤(박예진 분)은 최대한에게 “마지막 기회다. 그 서류가 등록되지 않으면 작년 유언장대로 유산상속이 이뤄진다. 거기에는 최신형의 이름 대신 최대한의 이름이 있다” 고 털어놨고 그의 등장이 탐탁지 않았던 최대한은 그 길로 최신형을 집에서 쫓아내는 등 새로운 갈등을 암시했다.

어렵게 자신의 자리를 되찾은 것도 잠시, 하루아침에 집도 절도 없이 초라하게 전락한 최신형의 또 다른 고난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간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를 담은 MBC 드라마 ‘미스터 백’ 6회는 오늘(20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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