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이 복구돼 1시간 만에 운행이 재개됐다.
20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오후 1시 50분쯤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서 전동차 고장으로 당고개역에서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사이의 상하행선 전동차 운행이 모두 중단됐다가 오후 2시50분쯤 모든 구간의 운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메트로 측은 “당시 운행이 중단된 구간에는 총 3대의 전동차가 있었는데 2대는 당고개역에서 회송을 하던 전동차로 승객이 없었고 1대는 상계역에 있던 전동차로 사고가 발생하자 500여명의 승객을 하차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메트로는 “당고개역 상•하선 전차선 단전 복구가 완료돼 열차운행이 재개됐다”며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하철 4호선 양방향이 현재 모두 정상운행 중이며, 회송 중이던 전동차 1대의 집전장치에서 전력 끊김 현상으로 추정되는 문제가 발생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하철 4호선 복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하철 4호선 복구, 지하철 안 탈 수도 없고 참 무섭네”, “지하철 4호선 복구, 정말 왜 이러냐”, “지하철 4호선 복구, 큰 사고가 없어서 다행”, “지하철 4호선 복구, 시민들 무섭고 불편했겠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