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있다.
지난 8월 해태제과에서 출시한 감자칩 ‘허니버터칩’의 폭발적인 인기 때문에 일부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에서 허니버터칩 한 봉지에 다른 스낵들을 묶어 파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2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허니버터칩’의 입고시간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수급 부족으로 1인 1일 1봉지 판매를 제한하는 등 허니버터칩의 품귀현상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허니버터칩’은 8개월 출시 3개월 만에 매출 103억원, 판매량 850만봉지를 돌파했으며, 전체 스낵시장에서 부동의 1위인 농심 ‘새우깡’을 제쳤다.
허니버터칩의 식을줄 모르는 인기에 해태제과가 품절마케팅을 하기 위해 ‘물량을 조절하고 있다’ ‘공장에 불이 나서 생산이 중단됐다’는 루머까지 돌고 있다.
한편 허니버터칩은 기존의 감자칩과 달리, 짠 맛보다 버터맛과 달콤한 맛이 강조된 감자칩으로, 품귀현상이 벌어지자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허니버터칩 만들기”라는 홈메이드 레시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게시글에 따르면 마트에서 산 일반 감자칩에 버터와 꿀을 섞어 만들면 `허니버터칩`맛이 난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니버터칩, 미리 사놀걸" "허니버터칩, 언제쯤 먹어볼 수 있을까" "허니버터칩, 어디에 파나요?" “허니버터칩, 만들어서 먹어볼까?”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