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박과장, 이성민이 '무서워서 애드리브도 못 쳐'...평소엔 부끄러움 많은 편

입력 2014-11-20 23:56  


미생 박과장이 화제다.

지난 17일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는 배우 김희원이 스타탐구생활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희원은 tvN 드라마 ‘미생’에서 박과장과 대립하는 오과장을 연기하는 이성민과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김희원은 “이성민을 ‘미생’을 통해 처음 만났는데, 나와 연기를 못하겠다고 하더라. 드라마가 느와르가 된 것 같다며 무서워서 애드리브도 못쳤다고 하더라”며 “난 대본대로 했다.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 평소엔 소심하고 항상 부끄러워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DJ 김창렬이 “악연 연기를 위해 따로 연습을 하고 있냐”고 묻자 “평소엔 표정 연습을 전혀 하지 않는다. 그냥 인상 쓰면 나쁘게 보인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생 박과장, 이성민씨랑 둘다 연기 너무 잘한다”, “미생 박과장, 존재감 대박인 캐릭터인 듯”, “미생 박과장, 부끄러움 많이 타는 성격이라니 반전 매력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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