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방송된 MBC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에서는 최영달(전국환)에게 회장직을 넘기는 최대한(이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대한(이준)은 임원회의에 참석했다.
최신형(신하균)이 회장직을 수행하지 못하자 임원들은 “그럼 최대한 이사가 대한을 맡기로 한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대한(이준)은 “법률적으로도 그렇고 앞으로 제가 맡아서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제가 대외적으로 이미지도 안 좋고 뭘 좀 알아야죠. 그래서 저를 대신할 분을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무래도 아버지 다음으로 이 대한을 위해 가장 애써주신 최영달(전국환) 상무님이 회장직을 맡아주셨으면 합니다. 주주총회에 이 안건을 붙일 것이며 이의가 없을시, 취임식은 바로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지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자신의 뜻을 밝혔다.
회의가 끝나자 홍지윤(박예진)은 최대한(이준)에게 달려가 “어떻게 한마디 상의도 없이 그럴 수 있냐”라며 원망했고, 최대한(이준)은 “애쓰지마, 내 이미지. 더 이상 회복 불가능이라는 거 홍실장이 더 잘 알텐데? 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에 홍지윤(박예진)은 최대한(이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어쩜 내 맘을 모르니 아휴”라고 한숨을 쉬며 최대한(이준)을 좋아하고 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