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이방인’ 강남의 간장게장 먹방이 시선을 끌었다.
20일 방송한 MBC `헬로! 이방인`에서는 ‘이방인 멤버들이 전주의 별미를 찾아 떠나는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고, 아침 식사로 접한 한정식 메뉴 중 강남이 게장의 환상적인 맛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게장 먹방을 선보였다.
전날 저녁 데이브는 아침 일찍 일어나 ‘사랑가’ 판소리를 불러 가장 못부르는 사람을 꼴찌로 골라 아침밥을 주지 않기 미션을 제안했다.
하지만 게임을 제안한 당사자면서 제일 늦게 등장한 데이브는 은근슬쩍 “난 자신있으니까 마지막”이라며 가장 마지막 순서를 택했지만 이를 눈치챈 이방인 식구들은 데이브를 가장 먼저 부르게하였다.
음정, 박자, 가사까지 모두 틀린 데이브가 꼴찌를 하게 되었고 다른 이들이 화려한 한정식을 맛보는 와중에도 김치와 밥만 먹으며 침을 삼켜야했다.
이날 이방인 식구들은 한상 거하게 차려진 것을 보더니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특히 강남은 급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식당 사장님께 수저는 언제 주냐고 보채기도 하였다. 또한 간장게장을 보고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시작한 강남은 간장게장을 보며 “미쳤다”며 행복해했다. 이에 제작진은 강남에게 원래 간장게장을 좋아했는지 물었다.
강남은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대표님이 데리고 갔던 음식집이 간장게장집이었다. 처음에는 충격을 먹었다. 대표님이 머리 위에다 잔인하게 밥을 비벼 먹는데, 그 모습이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그런데 먹어보니 정말 맛있었다. 이제는 환장한다”고 말해 간장게장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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