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씨가 영인에게 어깨에 점에 대해 물었다.
11월 2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89회에서는 장씨(반효정 분)와 영인(사희 분)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란은 영인을 장씨(반효정 분)에게 데리고 갔다. 세란은 영인에게 장씨에 대해 “어머니 같은 분이다”라고 소개했다.
그토록 찾던 세란의 딸의 드디어 눈 앞에 나타나자 장씨는 감격한 표정이었다. 장씨는 영인과 세란을 자신의 방으로 데리고 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장씨는 영인의 손을 꼭 잡으며 “그 동안 얼마나 고생이 많았니.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어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영인은 장씨가 혹시 자신이 가짜 딸이라는 것을 알아차리지는 않을지 긴장한 모습이었다. 영인이 장씨를 만나러 간다는 것을 알게 된 복희(김혜선 분)는 미리 영인에게 언질을 주었다.
복희는 “황금한의원 원장하고 세란이하고 돈독한 사이다. 은현수가 지금 황금한의원에 머물고 있다. 아무튼 조심해야한다. 자연스럽게 행동해라”라고 말한 바 있다.
긴장한 영인에게 장씨는 갑자기 “어깨에 점이 있었는데 아직도 있냐? 너 어릴 때 어깨에 작은 점이 있었거든”라고 물었다. 이에 영인은 잠시 당황하는 듯한 표정을 짓더니 “뺐어요. 몸에 점이 있는 게 보기 싫어서요”라고 말했다.
세란은 “나도 그 점이 있었다. 너 낳고 나랑 똑같은 점이 있어서 진짜 신기했어”라며 웃었다. 장씨는 영인에 대해별다른 눈치를 채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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