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이 영화 ‘나를 찾아줘’의 한국판 남자 주인공으로 이병헌을 추천해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방송된 ‘썰전’에서는 영화 ‘인터스텔라’와 ‘나를 찾아줘’를 주제로 열띤 설전이 벌어졌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미래를 맞이한 사람들이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이야기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완벽한 커플 닉과 에이미의 이야기다. 어느 날 에이미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세상의 관심은 닉에게 쏠리며 닉은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받는다.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은 영화 ‘나를 찾아줘’ 한국판의 가상 캐스팅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윤석은 “남자 배우는 매력적이면서 약간 실수하는 남자니까 이병헌 씨가 어떨까”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당황을 금치 못했다. 이윤석은 “연기력도 굉장히 필요한 역할”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여자 주인공 후보로는 장서희를 비롯해 이채영, 이유리, 문소리, 심은하 등이 거론됐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 9월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이 씨로부터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50억을 요구하는 협박을 받았다.
이에, 검찰은 다희와 이 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기소했다. 이와 관련 10월16일 첫 공판이 열렸으며, 이병헌은 검찰 측의 증인으로 채택돼 24일 두 번째 공판이 열린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나를 찾아줘’ 남주인공 이병헌, 잘 어울리긴 하는데 시기가 좀” “‘나를 찾아줘’ 영화 재밌겠다” “‘나를 찾아줘’ 한국판으로도 나오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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