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이적설’… 바르셀로나 회장 진화 나서

입력 2014-11-22 11:52  

▲ 리오넬 메시가 이적설에 휩싸였다.(사진 =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의 이적은 없다’

바르셀로나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리오넬 메시의 이적설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바르토매우 회장은 22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외부적인 문제가 있지만 곧 해결될 것이며 우리는 메시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는 최근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도 있다”고 말해 충격을 준 바 있다.

호르헤 메시는 아르헨티나 일간지 ‘올레’와의 인터뷰에서 “세상 일이 원하는 대로 이뤄질 수 없다”며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사랑하지만 축구계엔 변수가 많다”고 이적설을 내비쳤다.



한편 메시와 바르셀로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메시는 ‘유럽의 고향’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데뷔했다. 올해 1군 데뷔 10주년을 맞은 메시는 각종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프리메라리가 최다골, 챔피언스리그 최다득점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면 개인뿐만이 아닌, 스페인 프로축구계의 큰 손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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