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이 코믹한 스파이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 (주)삼화네트웍스)의 김상경(문태주 역)이 스파이로 변신, 김현주(차강심 역)의 뒤를 몰래 밟고 있는 광경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상경은 어딘가를 향해 바삐 걸어가는 김현주를 미행하고 있다. 혹여 들킬까 선글라스까지 끼고 사람들 사이를 요리조리 피해가며 김현주의 뒤를 따르고 있는 김상경의 코믹한 모습이 보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김현주를 쫓아 들어 온 어느 카페 안, 그녀 앞에 정체 모를 남자의 뒷모습이 포착된다. 그것을 목격한 김상경의 얼굴은 이내 일그러지고 만다.
지난 방송에서 찜질방까지 강심을 따라온 태주는 "우리 누나를 좋아하느냐"고 돌직구로 묻는 달봉에게 강심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 자신을 `차실장`이라고 부르는 사람과는 연애할 수 없다며 여전히 거리를 두는 강심에게 `강심아`라고 부르며 그녀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강심의 마음을 얻기 위한 태주의 눈물 나고 진땀 빼는 스파이게임이 그녀의 마음을 얻는 데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이번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고 위한 수단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전하고 있는 휴먼가족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가족끼리 왜 이래’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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