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곽동연, 한주현 탈의 장면 훔쳐보며 “몸매도 예뻐”

입력 2014-11-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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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연이 본의 아니게 한주현의 탈의 장면을 훔쳐봤다.

22일 방송된 SBS ‘모던파머’에서는 화란(한주현)의 집에 갔다가 봐선 안 되는 장면을 보고만 기준(곽동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준과 민기(이홍기), 한철(이시언)은 논에서 메뚜기 잡기에 한창이었다. 먹거리 장터에서 내다 팔 메뚜기 튀김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이때 민기는 기준에게 메뚜기를 담은 페트병을 빌려 오라고 시켰고 기준이 간 곳은 순분(오영실)의 집이었다.

그런데 기준은 순분의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그 앞에서 망설였는데 순분의 집에 살고 있는 화란과 마주칠까 하는 마음에서였다. 기준은 화란에게 반해 얼굴만 봐도 심장이 떨릴 정도로 열렬한 짝사랑을 하고 있었고 이 마음을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으려 화란을 피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때문에 화란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조심스레 안으로 들어가 순분이 빌려준다는 페트병을 찾았는데 곧 집으로 들어오는 화란의 목소리가 들렸다. 놀란 기준은 숨을 곳을 찾다 화란의 방 옷장에 숨었다.

그런데 곧 믿을 수 없는 장면이 벌어졌다. 화란이 방에 들어오자마자 윗옷을 하나씩 벗으며 옷을 갈아입은 것. 옷장 안에 있던 기준은 문 틈으로 이 모습을 모두 지켜봤고 입을 다물지 못하며 “얼굴만 예쁜 줄 알았는데 몸매까지 예쁘다”고 놀라워했다.

본의 아니게 화란이 옷 갈아입는 모습을 훔쳐 보게 된 기준이었고, 이를 계기로 화란을 향한 마음은 더욱 깊어지고 말았다.

한편, 이날 민기는 서울에서 유나(한보름)를 집으로 데려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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