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식을 줄 모르는 인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

입력 2014-11-23 09:56  

tvN `미생`이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2일 방송된 `미생` 12화는 평균 6.3%, 최고 7.8%의 시청률 기록했다. 회를 거듭하는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에 이어 8회 연속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전연령 남녀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으며, 이 사회의 `미생`이 가장 많이 분포된 남자 30대와 여자 20-30대 층에서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식을 줄 모르는 미생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명 `박과장 사건`으로 중단됐던 요르단 사업을 다시 맡기로 한 영업3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영업3팀은 내부 비리 고발로 인한 타 부서의 따가운 시선, 그리고 천과장(박해준)의 영입, 비리로 얼룩져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고 있던 요르단 사업을 다시 진행하게 되면서 견고했던 팀워크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격을 파해야 승부사가 될 수 있다`라는 스승의 가르침에 따라 파격적인 아이템을 제안한 데 이어, 전부서를 대상으로 한 사업 아이템 프리젠테이션의 방식에 대해서도 `판을 흔들어야 한다`라고 제안한 신입사원 장그래(임시완)의 의견을 십분 수용한 오차장(이성민)과 그 결정을 못마땅해하는 천과장과 김대리(김대명)의 갈등이 표출되기 시작했다. 이에 최종 PT를 앞두고 있는 사업의 결말이 어떻게 마무리 지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사진=tvN `미생`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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