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MC 신동엽이 케이트 업튼의 출연 불발에 시청자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당초 모델 겸 배우 케이트 업튼은 22일 밤 ‘SNL 코리아’에 출연해 신동엽과 개그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누리꾼의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하지만 SNL 측은 케이트 업튼이 개인사정으로 인해 불참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당초 업튼은 지난 21일 `게임 오브 워-파이어 에이지` 홍보모델로 방한하면서 `SNL코리아` 측에 출연 의사를 밝혔다. 이에 `SNL코리아` 제작진과 케이트 업튼 측은 22일 생방송 무대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업튼은 생방송 5시간 전 `SNL코리아` 제작진에게 출연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제작진은 업튼의 출연을 염두하고 진행 중이던 콩트 및 방송 구성을 급히 수정해야 했다.
신동엽은 ‘SNL 코리아’ 방송 말미에 케이트 업튼의 출연 불발 소식을 언급하며 “인터넷에 케이트 업튼이 출연해 콩트를 찍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그런데 오늘 갑자기 연락이 와서 케이트 업튼이 사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 한다고 하더라”며 케이트 업튼의 출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
이어 신동엽은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케이트 업튼 대신 사과했고, 그는 “다시 한 번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트 업튼은 지난 21일 ‘게임 오브 워-파이어 에이지’ 홍보모델로 한국을 찾았다. 영화 ‘아더 우먼’ ‘바보 삼총사’ ‘타워 하이스트’ 등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분은 가수 이상민 씨가 메인 호스트로 출연하는 `이상민 편`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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