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흥민(22)이 정규리그 5호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독일 하노버의 HDI 아레나에서 끝난 2014-2015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하노버와의 원정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레버쿠젠은 3-1로 이겼다. 그는 슈테판 키슬링(29)의 골로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중앙으로 드리블 하다 상대 수비수 사이로 오른발슛으로 골문 오른쪽을 그물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이 골을 넣자 `단짝` 카림 벨라라비(24)는 팀의 세 번째 골을 책임졌다.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은 최근 정규리그 2경기 무승(1무1패)에서 벗어나 4위(승점20)로 올라섰다.
올 시즌 손흥민은 11골을 넣고 있다. 정규리그에서 5골을 넣은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5골,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1골을 기록 중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 리그 5호골, 나날이 발전해간다" "손흥민 리그 5호골, 확실히 실력이 좋다" "손흥민 리그 5호골, 역시 잘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레버쿠젠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