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 확산… “한국이 위험하다“ 국민 안전 시스템 수정필요

입력 2014-11-23 15:24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에볼라바이러스의 증상과 원인을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에볼라의 습격, 공포는 어디에서 오는가` 편에서는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 파헤쳤다.

방송에 따르면 에볼라바이러스는 에이즈와 마찬가지로 몸에 침투해 면역체계를 막는다. 최초 발병 이유가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에 따르면, 에볼라바이러스의 증상은 몸이 뜨거워지고 땀을 흘리며 토하고 설사하고 발진이 나는 것이다.

또한 에볼라바이러스는 치료제가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현재 에볼라바이러스는 임상실험만을 거친 치료제를 통해 치료를 하고 있다.

SARS, 신종플루에 이어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세계 보건기구 WHO는 지난 20일 1만 5145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5420명이 사망했으며 당분간 사망자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이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한 세계의 노력에 동참해야하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문제는 전염성 질환에 대한 대비는 고스란히 공공의료기관에 전가되고 있는데 상업화와 영리화로 치닫고 있는 한국의 의료체계에서 공공의료기관에 대한 예산과 인력 지원은 갈수록 빈약해지고 있으며 그 와중에 공공병원들은 민간병원과 수익성경쟁을 강요받으며 적자를 이유로 폐쇄되기까지 한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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