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과 타블로의 연애편지가 공개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강혜정과 타블로가 5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아 딸 하루와 함께 제주도를 방문했다.
이날 강혜정과 타블로는 하루가 좋아하는 돌고래를 보기 위해 이동했다. 작년 준우 준수와 함께 만났던 돌고래 달콩이를 기억하고 있던 하루는 다시 만난 것에 기쁜 마음을 드러내기도.
이어 저녁이 되자 세 사람은 커다란 풍차가 아름다운 캠핑장에서 저녁식사를 즐겼다. 타블로가 고기를 구우고 강혜정과 하루가 그 모습을 지켜보는 화목한 풍경이었다.
이에 강혜졍이 “토끼같은 자식과 아내를 뒀다”고 타블로를 칭찬하자 타블로는 “토끼가 아니라 도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후 세 사람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으로 이동했고, 이때 레스토랑 매니저가 다가와 “시상식이라고 들었다”며 미리 강혜정이 맡겼던 인형과 선물, 편지 등을 전달했다.
그 깜짝 파티에 놀랄 틈도 없이 강혜정은 다년간 아빠로서 잘해준 것에 대해 대상을 준다며 타블로에게 상을 전달했다.
그러며 그간 두 사람이 서로 주고받았던 연애편지를 타블로에게 주었고, 그걸 펼쳐본 타블로는 “잘 잤어요, 나의 천국”이라고 자신이 쓴 문구를 읽으며 “미쳤나봐”라고 웃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혜정은 타블로가 썼던 많은 연애편지를 레스토랑안의 사람들이 듣도록 읊었고, 그에 타블로는 “제발 읽지마”라고 비명을 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