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정유미, 사대부에서 하녀로 전락 왜?

입력 2014-11-24 08:48  



배우 정유미가 극과 극을 내달리는 인생 역전으로 안방극장을 휘몰아 잡는다.

JTBC 드라마 조선연애사극 ‘하녀들’에서 국인엽 역에 분하게 될 정유미(국인엽 역)가 사대부에서 여종으로 전락한 극명하게 대비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국인엽(정유미 분)은 한양 최고의 퀸카에서 행랑의 고문관 취급이나 받는 하녀로 몰락하게 되는 비운의 여인. 이에 그녀의 인생을 하루아침에 뒤바뀌게 한 사건의 전말은 극을 이끌어나갈 중요한 장치가 될 예정으로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급격한 신분 변화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빛나는 정유미의 비주얼 또한 시선을 강렬히 사로잡고 있다. 사진 속 정유미는 빼어난 한복 맵시를 자랑하고 있어 그녀가 선보일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는 터.

정유미는 “양반에서 노비가 된 여인, 인엽과 하나가 되기 위해 캐릭터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극단적인 상황을 겪는 만큼 캐릭터의 중심을 잃지 않고 연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으니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하녀들의 한 관계자는 “인엽의 집안을 멸문시킨 원흉에 대한 미스터리는 드라마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큰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첫 방송부터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될 정유미의 강렬한 연기 변신 또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녀들’은 신분과 계급 속 운명의 소용돌이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격정 멜로 러브스토리로 오는 12월 12일 밤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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