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오디션 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심사위원 유희열과 양현석이 엇갈린 심사평을 해 눈길을 끈다.
23일 `K팝스타4` 방송에서 유희열과 양현석은 다니엘 파우터의 곡 `프리 룹`을 부른 첫 참가자 홍찬미의 무대가 끝나자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양현석은 "한 시간짜리 영화에도 기승전결이 있고 이는 노래도 마찬가지"라며 "지금 홍찬미 양은 계속 도입부를 반복하고 있다"고 지루하게 들린다는 평가를 했다.
유희열은 "양현석, 박진영의 조언을 잘 들어야 하지만 굳이 따르라고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다"며 "수줍고 소박하고 구름 위를 흘러가는 듯한 노래도 있어야 한다"며 홍찬미의 색깔을 칭찬했다.
양현석이 "그런 노래를 콘서트에서 20곡을 듣는다고 생각해 봐라"라고 반박하자, 유희열은 그를 쳐다보며 "우리 회사 루시드폴도 그렇게 노래를 부른다"며 속삭이는 듯한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유희열은 "내 와일드카드를 여기에 쓰겠다"며 탈락위기였던 홍찬미를 선택해 홍찬미는 도전을 이어갈 기회를 얻었다.
K팝스타4 홍찬미 유희열 양현석 소식에 네티즌들은 "K팝스타4 홍찬미 유희열 양현석, 방송보니 살벌하던데", "K팝스타4 홍찬미 유희열 양현석, 홍찬미 기대된다", "K팝스타4 홍찬미 유희열 양현석, 와일드카드 쓴 이유가 있겠지", "K팝스타4 홍찬미 유희열 양현석, 유희열이 가능성을 본 듯", "K팝스타4 홍찬미 유희열 양현석, 대단", "K팝스타4 홍찬미 유희열 양현석, 속삭이는 느낌 난 좋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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